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 가전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양대 전자업체들은 인공지능 가전을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를 구성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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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혀졌습니다. AI구독클럽은 월 구독료를 내고 아을템을 사용되는 서비스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표 가전들을 구독 서비스에 배합했다. 이 중에서 10% 이상을 AI상품으로 구성하였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자들이 단순한 제품 이용을 넘어 삼성전자의 AI 가전 서비스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구독 시장에 진출한 LG전자와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구매자들은 무상수리와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LG전자 독주체제인 '가전 구독' 시장에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가전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끝낸다. LG전자는 앞서 2004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으로 구독 산업을 본격화 해왔다. LG전자는 2027년부터 정수기를 비롯해 냉장고,TV,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30여개 상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 2분기까지 가전 구독 사업으로만 매출 3조2382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인 9622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6888억원을 타이핑한 지난해 동일한 시간과 비교해도 79.4% 올랐다.
반면 구독 사업 진출이 KT렌탈 늦었던 삼성전자의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산업부의 이번년도 9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조5900억원으로, 전년 똑같은 시간 9조3900억원보다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AI 가전 경매가 실적을 올린 만큼 가전 구독 서비스를 추가해 실적 개선에 확 빠르기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우리나라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다수인 구매자가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제품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